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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21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 등 시청 간부공무원과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 홍보 영상물 상영과 강영석 시장이 ‘Again 경상의 꿈 상주’라는 주제로 2023년 상주시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30분 가량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정추진의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미래로 가는 상주시 발전전략을 구상해 공동체 중심인 상주정신을 찾고 나간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함으로써 상주시의 명확한 비전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정책을 준비하고,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KTX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상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주시는 대구 군사시설 유치를 통해 인구 10만을 회복하고 미래 상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민들과 힘을 합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기필코 유치에 성공해 명실상부한 국방의 메카로 자리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군이 위화감 없이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이자 함께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의 비전을 담은 민·군복합상생타운을 반드시 유치하고자 하는 상주시의 결연한 의지는 상주의 ‘존심애물(存心愛物) 정신’과 연결된다는 대목에서 인상 깊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지역을 위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이 나갈 방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