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의 건전한 유통과 효과적인 사업성과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을 일제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7일~25일까지를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8개 구ㆍ군 및 운영대행업체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가맹점별 결제자료,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ㆍ단속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우선 대구행복페이 사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정유통 의심사례를 집중 조사한다. 주요 부정유통 유형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결제하는 행위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타인명의의 상품권을 부정사용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또 특정인 또는 특정가맹점에서 고액ㆍ다수의 결제가 지속되거나 단시간 고액ㆍ다수 결제가 반복되는 경우 등 의심 사례를 추출해 현지 사실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단속기간에 대구행복페이로 거래가 불가한 복권업 영위 업소의 복권 판매 행위, 주얼리숍 귀금속 판매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으로 확인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맹점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환수를 실시하고, 부정유통의 규모ㆍ심각성 등을 고려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시는 운영대행업체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통해 지속적으로 빅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부정유통을 감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20달구벌콜센터(053-120) 및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신고센터(053-803-3403)를 상시 운영해 유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대내ㆍ외 관심도가 증가해 관리부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일제단속을 강화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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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 집중 단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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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 집중 단속 시작

김영식 기자 yskim684@ksmnews.co.kr 입력 2022/11/06 21:30
市, 7~25일 사용 빅데이터 분석 통한 의심 사례 조사
건전한 유통ㆍ효과적인 사업성과 유지 선제적 대응 나서

대구시가 ‘대구행복페이’ 하반기 부정유통을 단속한다.    대구시 제공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의 건전한 유통과 효과적인 사업성과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을 일제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7일~25일까지를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8개 구ㆍ군 및 운영대행업체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가맹점별 결제자료,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ㆍ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대구행복페이 사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정유통 의심사례를 집중 조사한다. 주요 부정유통 유형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결제하는 행위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타인명의의 상품권을 부정사용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또 특정인 또는 특정가맹점에서 고액ㆍ다수의 결제가 지속되거나 단시간 고액ㆍ다수 결제가 반복되는 경우 등 의심 사례를 추출해 현지 사실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단속기간에 대구행복페이로 거래가 불가한 복권업 영위 업소의 복권 판매 행위, 주얼리숍 귀금속 판매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으로 확인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맹점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환수를 실시하고, 부정유통의 규모ㆍ심각성 등을 고려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시는 운영대행업체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통해 지속적으로 빅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부정유통을 감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20달구벌콜센터(053-120) 및 대구행복페이 부정유통신고센터(053-803-3403)를 상시 운영해 유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대내ㆍ외 관심도가 증가해 관리부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일제단속을 강화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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