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대통령실은 19일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아직도 지연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적극 추진한다"며 "2016년 시행된 북한인권법의 핵심인데 지난 정부의 소극적 태도, 또한 국회가 재단 이사 추천을 안 해 아직도 출범을 못했다"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또한 "북한인권법이 유명무실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재단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국회에 원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여야에 재단 이사 추천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정부 측 인사 우선 임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신화 고려대 교수를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지명했다.강 대변인은 "북한(인권)협력대사가 임명된 건 2017년 9월 이후 처음"이라며 "북한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뜻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잘 표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상매일신문

대통령실 “북한인권재단 출범 조속 추진”..
뉴스

대통령실 “북한인권재단 출범 조속 추진”

권호경 기자 ohra01@ksmnews.co.kr 입력 2022/07/19 21:30
원구성 완료되면 이사 추천 요구필요 시 인사 우선 임명도 검토
윤석열 정부 관계개선 의지 표현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대통령실은 19일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아직도 지연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적극 추진한다"며 "2016년 시행된 북한인권법의 핵심인데 지난 정부의 소극적 태도, 또한 국회가 재단 이사 추천을 안 해 아직도 출범을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북한인권법이 유명무실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재단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국회에 원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여야에 재단 이사 추천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정부 측 인사 우선 임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신화 고려대 교수를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지명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인권)협력대사가 임명된 건 2017년 9월 이후 처음"이라며 "북한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뜻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잘 표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