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13종 민원사무 추가
팩스민원 처리·접수 가능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민원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9월 울릉읍 저동리에 문을 연 ‘저동민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9일 황성웅 총무과장은 “저동 민원센터에서는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 부분 12종, 토지 및 건축부문 7종, 경제부분 3종 등 총 33종의 민원업무를 처리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에 내년 1월 1일 부터 인감증명서 발급, 차량등록업무 등 13종의 민원사무가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운영으로 울릉도에서 주민 최대 밀집 지역인 저동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 3천여 명과 관광객들은 민원서류 등을 발급받기 위해 4km 정도 떨어진 울릉군청이나 울릉읍사무소에 택시, 버스 등 차량을 이용함으로 시간과 불편을 겪고 있었다.
현재 저동민원센터는 2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제증명발급과 팩스민원 등을 처리하면서 생활불편사항 접수, 안내 등으로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섬 전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행정기관 이용을 더욱 손 쉽고 편리하게 하도록 제도적인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성웅 총무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항상 편하고 손 쉽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과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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