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영·호남”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5일 경주세계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전북도와 공동으로 ‘제16회 국민화합(영ㆍ호남)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우리사회의 분열과 갈등 해소와 국민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이종평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 신상엽 바르게살기운동 전북도협의회장 등 경북 ㆍ전북회원 2천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화합운동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국민기초 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식후 행사로는 실크로드 경주 2015행사를 관람했다.
우병윤 정무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르게 사는 마음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라며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바르게 사는 마음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북ㆍ전북이 함께하는 모습 속에서 대통합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바르게살기운동의 더 큰 열기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경북도협의회와 전북도협의회가 국민화합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전북도 무주에서 첫 번째 대회를 개최한 이후 13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兩道를 오가며 ‘지역ㆍ세대ㆍ계층’간 장벽 허물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