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이재춘 국장, 2급 승진 포항 부시장으로 이동 여성 관리자 대거 기용…업무 능력 중심 발탁 경북도는 지난 2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 발령 요인에 따라 3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 실원국장, 부단체장 전보인사를 지난 3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3급 승진 5명, 4급 20명, 5급 23명 등 총 119명이 승진했으며, 10명의 실원국장, 5명의 부단체장이 자리를 이동했다. 주요 인사로는 세월호 이후 제기된 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신설된 도민안전실장에 허동찬 도의회 총무담당관이 승진 기용됐다. 공석중인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전화식 의회의사담당관이 3급 승진과 함께 발탁됐다. 이번에 명예 퇴직한 권오승 환경자원살림국장 후임에는 3급 승진한 김정일 인재개발 정책관이 자리를 옮겼다. 또 2급 승진과 함께 포항시 부시장으로 이동한 이재춘 지역균형건설국장 자리에는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이 기용됐다. 이번 인사에서 구미 부시장으로 자리를 이동한 박의식 복지건강국장 후임에는 김종수 대변인이 맡았다. 이밖에 대변인에는 이 묵 비서실장, 도청신도시본부장에는 장상길 규제혁신담당관이 각각 자리를 이동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 관리자와 일 중심의 능력을 인정해 대폭 승진 발탁한 것을 들 수 있다. 과장직으로 내정된 조봉란 보건사무관, 이숙희 농업연구관이 여성 관리자로 승진했다. 또 원전세를 100% 현실화해 1천억 원 이상의 세수를 확보하는데 직접 주도한 세정담당관실 전강원 사무관, 지난해 경북도 도로철도 분야 4조 7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상최대의 국비 11조원 시대에 기여한 도로철도공항과 박동엽 사무관 등이 서기관으로 승진됐다. 안전에 대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도민 안전실은 안전정책과, 생활안전과, 재난대응과, 비상대비과 등 4개 부서로 구성되며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기획, 안전문화, 안전교육훈련 및 재난상황실 운영 업무, 생활안전, 자연재난 예방, 재난대응 및 재난복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유형별 재난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실원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에 이어 8일 과장급 인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까지는 5급 이하 전 직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인사는 업무 능력에 대한 과감한 발탁과 여성 관리자를 대폭 기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를 타파하고 일 중심으로 발탁할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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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직개편 따른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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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직개편 따른 정기인사 단행

노재현 기자 입력 2015/07/05 20:36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이재춘 국장, 2급 승진 포항 부시장으로 이동
여성 관리자 대거 기용…업무 능력 중심 발탁


경북도는 지난 2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 발령 요인에 따라 3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 실원국장, 부단체장 전보인사를 지난 3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3급 승진 5명, 4급 20명, 5급 23명 등 총 119명이 승진했으며, 10명의 실원국장, 5명의 부단체장이 자리를 이동했다.
주요 인사로는 세월호 이후 제기된 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신설된 도민안전실장에 허동찬 도의회 총무담당관이 승진 기용됐다.
공석중인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전화식 의회의사담당관이 3급 승진과 함께 발탁됐다.
이번에 명예 퇴직한 권오승 환경자원살림국장 후임에는 3급 승진한 김정일 인재개발 정책관이 자리를 옮겼다.
또 2급 승진과 함께 포항시 부시장으로 이동한 이재춘 지역균형건설국장 자리에는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이 기용됐다.
이번 인사에서 구미 부시장으로 자리를 이동한 박의식 복지건강국장 후임에는 김종수 대변인이 맡았다.
이밖에 대변인에는 이 묵 비서실장, 도청신도시본부장에는 장상길 규제혁신담당관이 각각 자리를 이동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 관리자와 일 중심의 능력을 인정해 대폭 승진 발탁한 것을 들 수 있다.
과장직으로 내정된 조봉란 보건사무관, 이숙희 농업연구관이 여성 관리자로 승진했다.
또 원전세를 100% 현실화해 1천억 원 이상의 세수를 확보하는데 직접 주도한 세정담당관실 전강원 사무관, 지난해 경북도 도로철도 분야 4조 7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상최대의 국비 11조원 시대에 기여한 도로철도공항과 박동엽 사무관 등이 서기관으로 승진됐다.
안전에 대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도민 안전실은 안전정책과, 생활안전과, 재난대응과, 비상대비과 등 4개 부서로 구성되며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기획, 안전문화, 안전교육훈련 및 재난상황실 운영 업무, 생활안전, 자연재난 예방, 재난대응 및 재난복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유형별 재난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실원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에 이어 8일 과장급 인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까지는 5급 이하 전 직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인사는 업무 능력에 대한 과감한 발탁과 여성 관리자를 대폭 기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를 타파하고 일 중심으로 발탁할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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