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13일 상주시를 방문해 재정 신속집행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기회복 견인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형준 청장은 5·6월 조달요청 시 조달수수료 10% 인하 및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기업 선금지급 확대(70→100%) 등 한시적 계약 특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주시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S화성은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평택시 장당동에 조성한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내정가 공개 및 추첨 방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개 점포로 구성된 이 상가는 약 1296세대의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으며, 약 23만㎡ 규모의 석정근린공원과 인접해 공원을 찾는 유동인구 흡수도 가능하다.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1층 스트리트형으로, 입주민은 물론 인근 공원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기대된다. 주변에는 장당 도서관을 비롯해 주택과 빌라가 밀집해 있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1천세대 이상 대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대 수에 비해 상가 비율이 낮은 단지는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HS화성 관계자는 “단 10개 호실의 상가가 1296세대의 입주 수요를 독점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며 “석정근린공원 이용객까지 더해져 공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상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조7327억원, 영업이익은 8339억원, 당기순이익은 36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평균 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판매 물량이 늘었으나, 국제 에너지 가격과 연동돼 판매 단가가 낮아지며(2024.1분기 19.66원/MJ → 2025.1분기 18.72원/MJ) 전년 동기 대비 779억원 감소한 12조73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천연가스 도매 부문에서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투자보수가 634억원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77억원 감소했다. 다만,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호주 LNG 사업이 영향을 받았으나, 모잠비크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주요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호국로 807) 1대강당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김종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김석진 경북대학교병원 감사, 정순기 경북대학교 연구부총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윤혜준 교육부 의대교육기반과장,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병헌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장, 최연희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장, 권진원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장, 최은숙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장, 이상석 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 이헌 두강산업개발(주) 대표 등 내빈 14여명, 본·분원 주요보직자 및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착공식은 양동헌 경북대학교
iM금융그룹은 지역 연고팀 대구삼성라이온즈 구단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홈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홈런 기부’는 2025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동안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iM사회공헌재단이 홈런 1개당 20만원을 적립, 추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적립된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으로, 경기 기록이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전환되어 선수들의 땀과 팬들의 응원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기부 방식이다. iM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프로야구라는 인기 스포츠와 연계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가 가진 공감대
HS화성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연세사이언스파크(YSP, Yonsei Science Park) 기숙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약 770억원이며, HS화성은 90%의 지분으로 참여해 약 69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사이언스파크(YSP)는 연세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연병(産學硏病) 혁신 클러스터로, 기업·대학·연구소·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업화해 다시 교육과 연구로 환류시키는 미래형 혁신 생태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YSP 기숙사는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오랜 시간 대구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선배 기업인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2025 원로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옥열 (주)화신 회장, 김을영 (주)서한 회장, 김정도 (주)케이비원 회장, 김진정 (주)금성정공 회장, 김해수 대한염직(주) 회장, 노성열 명일폼테크(주) 회장, 노정자 (주)동진상사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류광현 (주)류림산업 회장, 배청 삼아건설(주) 회장, 윤성광 동진화섬공업사 대표, 이덕록 (주)서보 회장, 이익재 (주)세신정밀 회장, 이인중 에이치에스화성(주) 명
iM금융그룹은 그룹 대표 캐릭터인 ‘단디’, ‘똑디’를 활용해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iM금융그룹은 그룹명 변경을 모두 완료한 시점에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수도권 타깃 고객과 친밀감을 형성해 ‘iM’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노브랜드와 콜라보한 다양한 F&B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제작 상품은 민트초코구슬아이스크림, 민트초코칩쿠키, 자일리톨, 민트향 구강청결제 등으로,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민트초코’를 활용한 식음 제품 2종과 민트 자체의 시원함에 착안한 제품 2종을 먼저 선보인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대구KBS TV공개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깨질환과 류마티스’를 주제로 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정형외과 곽병훈 과장이 ‘어깨질환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곽병훈 과장은 “어깨질환은 초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잘못된 진단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기능 손실로 이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류마티스내과 강종완 과장이 ‘류마티스 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종완 과장은 “류마티스 질환은 흔히 불치병으로 오해받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될
케이메디허브가 ‘BIO KOREA 2025(이하 ‘바이오코리아’)‘에서 ‘안질환 및 비만·대사염증 치료제’ 우수기술을 선보이며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바이오코리아는 20주년을 맞은 국제 기술·비즈니스 교류행사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61개국의 753개사 투자자 및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을 선별해 바이오코리아에 출품하며 온·오프라인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출품한 기술은 ‘TGase 2 타겟 혈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조재구 대표회장(대구남구), 최진봉 감사(부산중구), 김성 감사(전남장흥), 임택 대변인(광주동구), 최승준 군수대표(정선군), 송인헌 군수대표(괴산군)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완전한 지방자치분권으로의 국가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자치분권 확대・강화를 위한 대선공약 5대 분야 21대 핵심과제를 건의하고 반영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촉구문에는 “진정한 민생 안정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은 자치, 균형, 성장의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대구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 북구 금호강 활성화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9일 ‘금호강 및 지류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시스템구축 정책연구’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금호강 북구유역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체계적인 조사, 구민의 금호강 및 지류천(동화천·팔거천) 이용 만족도와 수변공간 활용도 등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북구의 현안에 맞는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고자 설립됐다.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애니메이션 ‘Border’가 국내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방영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본방송과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Border’를 제작한 ‘콜리’ 팀은 영상애니메이션과 4학년 공지민, 최연서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수업에서 익힌 스토리텔링 기법과 2D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특히 사회적 메시지와 독창적인 비주얼 컨셉아트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타인과의 교류를 두려워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만들 벽을 허물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현대인의 정신적 고충을 담은 깊이 있는 스토리라인과 시각적 매력을 강조했으며, 캐릭터 디자인부터 배경 아트, 사운드 디렉팅까지 세밀하게 완성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공지민 학생은 “추상적인 공간에서 비유와 상징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인물과 배경, 소품 간의 연결고리가 잘 어우러지도록 노력했다”며 “애니메이션이 영상 예술의 다양한 형태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연서 학생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내려 했으며,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우수작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형진 지도교수는 “SBS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본방송과 감독 인터뷰까지 진행된 것은 학생들의 작품성이 공인된 뜻 깊은 성과다”며 “이번 경험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K-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찰리한 학과장은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역량을 현장에서 국내외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과 밀착된 커리큘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콜리’ 팀은 국내외
대구 서구청은 지난 9일 민원실에서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개별공시지가 고시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의 특이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평산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 체제 구축,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한 증거 수집(녹음) 절차 등 위법행위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계명문화대 호텔조리과 및 슬로우푸드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전원 수상을 이뤘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문화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가 교류되는 이 대회에는 싱가포르, 튀르키예, 대만 등 해외 선수단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1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문화대는 떡 전시 부문과 5인 라이브 경연 부문에 참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 등 주요 대상 3팀과 금상 2팀을 포함한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다. 슬로우푸드조리과 2학년 김태숙, 박선영, 박은진, 오정숙, 권미화, 박선미, 전희진, 여상순, 김정희 학생은 떡 전시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습공동체로 구성된 호텔조리과 및 슬로우푸드조리과 1학년 김재경, 이형민, 오주형, 윤해인, 강도훈 학생은 5인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비롯해 기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상준 호텔조리과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팀워크는 정말 놀라웠다. 대회를 준비하며 밤낮으로 연습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경희 슬로우푸드조리과 교수는 “슬로우푸드조리과는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로, 늦은 나이에 도전을 시작했지만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조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6년 호텔조리과, 슬로우푸드조리과, 외식창업과를 통합한 ‘호텔외식조리학부’를 신설해,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경북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지난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통합적인 사례관리 및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소년 통합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상담·보호·자립을 위한 상호교류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역사회안전망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비롯한 정기·비정기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미화 대구경북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장은 “실천 현장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협회는 상담복지센터와 손잡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과 긴급 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 상담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화(053-324-1388) 혹은 홈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시수의사회와 최근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반려동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존중’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반려동물 돌봄 취약계층 지원, 유기동물 보호 시설 운영 지원,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전파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적십자사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생계 속에서도 반려동물을 돌보는 돌봄 취약계층에 양질의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고, 유기동물의 복지를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양 기관이 포괄적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의사회와의 협약은 ‘적십자는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더욱 확대해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
대구 서구문화회관 기획전시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리움’展이 오는 3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야외광장과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리움’展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서구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고수영, 김도훈, 김한준, 손재혁, 송은민, 손형주, 이기철, 임용진, 주후식, 최일호, 황병석, 황승연 12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야외 대형 조각 작품 12점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갤러리이다. 또 전시실에서는 이들 작가의 아기자기한 소형작품 2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외전시회는 서구 주민들이나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야간에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서구문화회관 옆 이현공원에 야외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서구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힐링과 감동이 깃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김문수 후보가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마친 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 단절 여부를 묻는 말에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마라'고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면책될 수 없고 그렇게 하는 건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 했다. 이어지는 기자들의 질문을 두고 울산으로 출발했다.
대구 군위군은 13일 부계면 대율리 송림공원(한밤8길 2)에서 부림홍씨 문중주관으로 홍천뢰 장군 및 홍경승 선생을 추모하는 행사 및 기념사업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중 구성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두 선현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이를 널리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의 출범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홍천뢰 장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흥현 부계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영천성 복성전투에서 선봉장으로 대승을 거두는 등 경상도 각지의 전투에서 뛰어난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유성룡 도체찰사는 이 전투를 높이 평가했으며, 이항복은 이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견줄 만큼 통쾌한 승리로 기록했다. 홍경승 선생 또한 양료관으로 선발돼 영천성과 경주성 복성전투에서 공을 세우며 두 분 모두 선무원종공신에 책훈된 바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나라를 위한 충절과 백성을 향한 헌신을 실천하신 두 분을 기리는 오늘의 추모식은 역사의 울림이 깊게 전해지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혀져 가는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기념사업회의 창립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란공신 홍천뢰·홍경승 기념사업회’는 두 선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