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학술장학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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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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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출신 유학생이 이태리 교육부 산하 국책연구소로부터 학술장학금을 받는다.
영광의 주인공은 신소재공학부 석사 3기 메간토로(Rachmad Bastian Megantoro, 25)씨. 는 오는 30일~ 7월 5일까지 이태리 토리노대학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 주최기관인 이태리 교육부 산하 국책연구소과 토리노대학으로부터 학술장학금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학술장학금 수상자는 메간토로 씨를 포함해 총 5명. 전 세계에서 500여명이 지원해 100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된 수상자들이다.
특히 메간토로 씨는 유일한 동양인 수상자로,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 350유로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한 오는 7월 4일에는 최근 학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속(異速) 압연’ 가공을 적용한 경량 신소재(5052 알루미늄) 개발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결과에 대한 포스터발표도 한다.
아울러 이번 연구결과로 그는 재료 및 화학공학 분야에서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 저널 9월호에도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소성제어 및 기계적 모델링 연구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이란, 시리아, 인도 등 5개국 출신의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연구하는 다국적 연구실이다.
아울러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고영건 교수(37)는 “다양한 국적의 우수한 인력들이 모인 덕분에 연구실의 경쟁력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것이 국경을 넘어 선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의 힘”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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