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26일, 김천생명과학고 3학년 84명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역진로설계’란 입영 전에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중에는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전역 후에 군 경력과 연계된 분야로 사회진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이행과정 설명회, 군 특기 추천, 병역진로 상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업기능요원 지원 자격 등 평소 병역이행과 관련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은 육군·해군 등 각 군의 모병관들이 센터에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실제 군복무에 대한 생생한 상담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팝드론, 레이저사격, 전차VR 등 체험장비를 조작해보고, 미래의 병영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군 복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센터를 방문한 A군은 대구지역 최초로 설치된 팝드론 장비를 운전하며 “드론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전공과 관련한 군특기 복무분야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경북청 관계자는 “병역진로설계가 군 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더 많은 학생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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