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5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김기혁 사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지방소멸 대응 동반성장을 위한 작은 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폐교 대상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과 이동권 확보 및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공사는 2013년 역직원들을 중심으로 ‘역직원장학회’를 설립해 2019년부터 ‘DTRO장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년 140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아 대구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지금까지 11년간 총 725명에게 7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약 1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폐교 예정 초등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더 나은 성장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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