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소방서는 지난 25일 김천시 남면 소재의 ‘율빛유치원’에서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 최대 규모의 유치원인 ‘율빛유치원’에서 교직원과 원생을 대상으로 대피훈련 및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다수사상자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기관·지역단체가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구급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김천소방서를 비롯한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고 총 470명의 인원과 3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율빛유치원’ 내 식당 인근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인하여 화재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운영됐으며, 구체적으로 △119신고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대응1단계 전면 운영에 따른 유관기관 응원요청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 및 종합방수 △지휘권 이양 및 복구, 수습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나날이 다양해지는 대형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단계 가동에 따른 현장활동과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은 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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