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스코퓨처엠과 혼다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의 안정적인 북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MOU를 통해 올해 내 최종 계약을 목표로 한다. 합작사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혼다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될 예정이다.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이미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합의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북미 시장에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합작을 통해 포스코퓨처엠은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으며,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완성차사와의 합작으로 북미 현지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퓨처엠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인정받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하여 포스코퓨처엠은 이미 미국 자동차사 GM과의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확장할 것으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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