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주)밀과노닐다 업체 방문                             이철우 지사 민속주 안동소주 업체 방문                             안동소주 미주시장 진출 홍보 판촉행사                               독일 ProWein 2024 안동소주 홍보관 운영 [경상매일신문=김용묵ㆍ백한철기자]한국의 대표 술 안동소주가 세계적 명주반열에 당당히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안동소주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그룹 BTS처럼 한국의 대표 술로 글로벌 무대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의 뚝심과 추진력의 결과로 귀결된다.이 지사는 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을 찾아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그 결과 안동소주 매출액은 2023년 190억원으로 2022년 140억원 대비 36% 성장했고, 그중 수출액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8억원으로 2억원 증가했고, 2026년까지 수출 40억원의 야심찬 목표도 세워놨다.특히 지난해 4월 안동소주 9개 사가 모여 안동소주 협회(대표 밀과노닐다 박성호)를 설립하고 세계화를 위한 첫 과제로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술 품질인증 규정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지역 전통주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 기준은 K-전통주 품질인증의 바로미터로 안동소주의 품질 고급화와 고급술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세계적 명주 도약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또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4개국과 수출 촉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동남아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현지 홍보·판촉전도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한 VIP 라운지 안동소주 시음·전시회에서는 차별화된 맛과 향이 위스키와 견주어도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9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신상에 오른 안동소주를 마신 뒤 “원더풀, 땡큐”로 화답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민속주 안동소주는 2대에 걸쳐 대한민국 무형문화제(1대 조옥화, 2대 배경화)와 식품명인(1대 조옥화, 2대 김연박) 지정을 받았으며, 명인 안동소주는 식품명인에 지정(박재서) 되어 전통 계승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품평회(SWSC)에서 명인 안동소주(2013. 박찬관), 밀과노닐다(2022. 2024. 김선영․박성호)가 대상인 더블골드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안동소주는 올해 ㈜밀과노닐다에 증류주 설비 등 생산시설 확충에 10억원을 지원 중이며, 하반기에는 김창수위스키증류소(주)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증류식 소주 생산시설에 최대 4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민속주 안동소주, 안동소주 일품 등 시설 현대화와 신규기업 유치를 통해 현재 9개인 제조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가 세계적 유명 주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명주임을, 성과를 통해 증명해 내고 있다”며 “K-콘텐츠를 타고 한류의 중심이 되어 국제무대에서 스카치위스키, 마오타이주, 산토리위스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계인이 즐겨 찾는 주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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