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50명의 장애인에게 재난안전가방을 지원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2023년에 장애인분과에서 제안한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가방`이 주목받았으며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실현됐다. 이 사업은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가방에는 의료용품, 침낭, 랜턴, 안전모 등 필수품목이 포함돼 있어 안전과 편의를 돕는데 중점을 뒀고 장애인분과에서는 장애인 가구가 재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도록 교육했다. 군위군청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장애인 가구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발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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