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와 국제 우호 도시를 맺은 중국 사천성 광안시 자우버(趙波) 광안시장 일행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광안시장 일행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한국의 현대사와 구미시 발전 역사에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으며, 구미상공회의소와 지역 주요 기업들을 방문해 양 도시 간의 산업적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와 광안시는 2012년 11월 우호 결연 이래 고위인사 상호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코로나 상호 구호 물품 전달 등 지속적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광안시는 중국의 전 지도자 등소평의 고향으로, 등소평과 박정희 대통령이 각각 자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유사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는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이 의미 있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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