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최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서 클래식 `진호의 책방`과 뮤지컬 `렛미플라이` 2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은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 불균형 해소에 목적이 있다. 먼저 클래식 `진호의 책방`은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이례적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팬덤을 형성한 첼리스트 홍진호가 선정한 책을 소개하게 된다.또한, 이와 관련된 음악 연주를 의성공연에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함께출연 하면서 독서와 음악감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다. 이어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첫선을 보였던 2022년,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음악상, 남우신인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자신의 하숙집 딸 정분이를 좋아했던 청년 남원이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은 과거와 미래의 경험을 담은 공연이다. 김진영 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지역에 소개하며 올해도 수준 높은공연으로 군민 문화향유 기회등 공연문화 중심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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