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 22~28일까지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탄소 중립 인식을 높이고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이번 기후변화 주간은 시민들의 참여 확산을 위해 △탄소 중립 홍보 캠페인 △기후 위기 사진전 △10분 소등 행사 △구미 채식 Day △기업‧단체와 함께하는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참여 운동을 추진한다.올해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구미역을 집중 홍보 장소로 선정했으며, 22일 구미역 광장에서 서부 환경기술인협의회와 환경 안전 책임자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탄소 중립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22~26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에 맞춰 구미역에서 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60여 점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열어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지구의 날인 22일은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 소등 행사`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소등 행사는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동시 소등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동참이 예상된다.육류 생산에서 배출되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채식 Day`도 구미시청과 행사 참여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운영된다. 이날만큼은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비건 식단이 제공될 예정이다.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나부터 시작되는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이 기후 위기로부터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 줄 방법이다"라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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