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24일까지 제6회 문경시장배 전국론볼대회를 영강체육공원 론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론볼연맹과 문경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론볼 동호인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픈 3인조 방식으로 조별 리그전을 거친 후 1, 2위 팀이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론볼은 영국 문화에서 유래된 스포츠로 무게중심이 기운 공을 굴려, 잭이라는 작은 공에 얼마나 가까이 보내는가를 겨룬다. 우리나라에서는 휠체어를 타고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의 재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애인체육회장은 "문경에 방문하신 전국의 론볼 동호인 여러분들께서 좋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