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오는 5월 6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지역 해남(해녀) 양성 교육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해남·해녀 양성 교육을 통해 울진 해역에 적합한 채취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감소하는 어촌 인력을 대체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5천만원의 예산으로 해남·해녀양성교육(미역 채취 실습, 잠수어업 이론 및 실습 등) 및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해 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등을 검토한 결과 61명의 지원자 중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어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어촌계 및 어업 소득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면 점차 교육생을 증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이 어촌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및 사업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5일 재개한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스쿠버다이빙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울진 바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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