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개인정보 보호를 향한 사회적 관심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운영한다.`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디지털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해 데이터 복구가 불가한 상태로 만드는 사업이다.하드디스크, 배터리 분리가능한 휴대폰, 외장하드 등 다양한 저장매체 파기가 가능하다. 단,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은 하드디스크, SSD와 같은 저장매체만 파기 가능하고, 배터리가 포함된 기기는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있어 배터리를 제거한 후에야 파기할 수 있다.구민은 물론 수성구 지역 내 소상공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디지털 저장매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먼저 수성구청 정보통신과 스마트데이터팀(053-666-2453)으로 전화 신청한 다음 신분증(사업자등록증 등)과 파기할 저장매체를 들고 방문하면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파기서비스로 무심코 버린 PC에서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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