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딸기가(家) 농장에서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친밀감 형성의 장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치유농장에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고 체험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3회) △후각·시각·촉각 자극 원예활동으로 구성된 실내 치유 프로그램(9회)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북구 주민으로 힐링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은 대구광역시 북구치매안심센터(053-665-4258)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이 치매환자 돌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 북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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