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군은 3월부터 마을회관 및 경로당 36개소 7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신바람!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교실’ 상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바람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은 달성군보건소가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와 협약ㆍ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뇌 활성 운동을 비롯해 특수 제작된 매트 운동 등을 통해 노년기 주요 건강문제인 치매뿐만 아니라 낙상예방 등 지역 어르신의 노년기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운동교실은 3월~6월까지 4개월간 주 2회 운영 예정이다. 달성군보건소는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운동 전문강사 15명을 채용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담당 마을을 배정해 치매예방 건강지킴 건강지도자로 위촉했다. 또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견해 관리하도록 생활터 중심의 참여형 주민 건강리더를 선정해 건강모니터링과 건강정보 전달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치매관리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인지자극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등을 사전‧사후로 실시하는 등 치매 예방 및 치매 고위험군 조기발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달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자가 건강관리에 소홀한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의 활력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치매를 비롯한 노년기 건강문제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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