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2023년 대구광역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남구 보건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는 진행될수록 기억력, 지남력, 집중력, 문제해결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에서 자주 반복하는 활동에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됨에 따라, 남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인지 자극 프로그램에 집안일, 약 복용, 외출, 수면, 장보기를 주요 내용으로 한 일상생활 지원 영상 활용 교육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현장 체험 훈련을 적극 추진해 경증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 치매 안심 마트와 연계한 장보기 체험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텃밭 가꾸기 체험 △남구치매안심센터 기억쉼터 ‘모디라 기억카페’ 운영 등 현장 체험 훈련 성과를 ‘2023 대구 남구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진, 영상, 현장 시연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함으로써, 참여 어르신의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와 지역사회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은 환자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돌봄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남구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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