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5~10일까지 범어대성당 드망즈 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치매예방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시, 봄날’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다시, 봄날을 주제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행복의 해바라기’, ‘손수건 위 나의 흔적’, ‘나만의 에바알머슨 활짝 핀 꽃’ 등 50여 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인다.갤러리 휴관인 오는 6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치매예방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수성구 치매안심센터가 영남대학교 산학협련단과 협약을 맺고 운영한 사업이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2명에게 집단미술심리치료 경험을 제공해 노년기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고, 집중력 향상으로 손상된 인지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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