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북부소방서와 연계해 ‘가스안전차단기(가스타이머 콕)’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11가구를 대상으로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포항북부소방서에서 가구를 방문해 오는 17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안전한 가스 사용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포항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는 치매 어르신의 인지능력 저하로 화재 사고 대처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지난달 가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기계로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함으로써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생활 안전장치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 및 가정용 화재경보기 제공에 도움을 준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포항북부소방서에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가 치매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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