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ㆍ경주ㆍ영덕 등 8곳 ‘첫해 결정… 4년간 적용’ 관련 규정 개정 따라 분주 안동ㆍ영천 등 8곳은 동결 경북관내 일부 기초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있다. 논란의 핵심인 의정비 인상추진과 관련, 해당 기초의회는 포항시의회를 비롯한 경주, 영덕, 구미, 청송 등 8개 시군으로 최소 2%에서 최대 20%의 인상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의회는 최근 의정비 인상을 위해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의정비심의위는 지난 4년간 의정비가 동결된 것과 향후 4년간 의정비에 대한 심의가 불가한 점을 감안, 의정비를 20%선 내외에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초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서두르는 이유는 지난 6월 정부가 지방의회 의정비를 지방선거가 있는 해까지 적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앞으로 4년간은 인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반면 안동과 영천, 봉화, 칠곡 등 도내 8개 시군은 이미 의정비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의정비 인상추진 소식에 시민들의 여론은 차갑기만하다. 시민 A씨는 “국내 철강경기불황 등 장기적 경기 침체 속에서 일부 기초의회는 의정비를 동결하고 있는데 반해 포항 등 8개 기초의회는 되레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항의 경우 수년간 의정비를 동결, 시민과 함께 고통을 감내해 왔지만 이번에 의정비 인상 강행 방침에 씁쓸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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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없는 이번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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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없는 이번이 기회?’

이영균 기자 입력 2014/10/16 20:03
경북 일부 기초의회 잇따라 의정비 인상 추진

포항ㆍ경주ㆍ영덕 등 8곳
‘첫해 결정… 4년간 적용’
관련 규정 개정 따라 분주
안동ㆍ영천 등 8곳은 동결

경북관내 일부 기초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있다.
논란의 핵심인 의정비 인상추진과 관련, 해당 기초의회는 포항시의회를 비롯한 경주, 영덕, 구미, 청송 등 8개 시군으로 최소 2%에서 최대 20%의 인상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의회는 최근 의정비 인상을 위해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의정비심의위는 지난 4년간 의정비가 동결된 것과 향후 4년간 의정비에 대한 심의가 불가한 점을 감안, 의정비를 20%선 내외에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초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서두르는 이유는 지난 6월 정부가 지방의회 의정비를 지방선거가 있는 해까지 적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앞으로 4년간은 인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반면 안동과 영천, 봉화, 칠곡 등 도내 8개 시군은 이미 의정비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의정비 인상추진 소식에 시민들의 여론은 차갑기만하다.
시민 A씨는 “국내 철강경기불황 등 장기적 경기 침체 속에서 일부 기초의회는 의정비를 동결하고 있는데 반해 포항 등 8개 기초의회는 되레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항의 경우 수년간 의정비를 동결, 시민과 함께 고통을 감내해 왔지만 이번에 의정비 인상 강행 방침에 씁쓸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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