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방한 중인 조 바튼 위원장을 비롯한 미국 하원 의회 에너지ㆍ상업위 의원단을 접견하고 바이오ㆍ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바튼 위원장 등을 만나 바튼 위원장이 미 하원 내 친한파(親韓派)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한ㆍ미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온 것으로 안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바튼 위원장에게 "이번 방한 목적 중 하나가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혁신 현장을 직접 보는 것으로 안다"면서 "의원들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 분야에서 두 나라 협력관계가 이뤄지고, 다른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해서도 좋은 논의를 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모든 나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가운데, 한국은 `창조경제`, 미국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 분야가 21세기 성장 동력을 견인할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튼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謝儀)를 표시하면서 "우리 의원들은 모두 한미동맹 관계를 강력히 지지한다. 어제(10일) 우린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직접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엔 미국 측에선 바튼 위원장과 마샤 블랙번, 레너드 랜스 의원, 그리고 레슬리 바셋 주한 미 부대사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주철기 외교안보ㆍ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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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美하원 에너지위 의원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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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美하원 에너지위 의원단 접견

뉴스1 기자 입력 2014/08/11 21:01
바이오ㆍ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방안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방한 중인 조 바튼 위원장을 비롯한 미국 하원 의회 에너지ㆍ상업위 의원단을 접견하고 바이오ㆍ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바튼 위원장 등을 만나 바튼 위원장이 미 하원 내 친한파(親韓派)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한ㆍ미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온 것으로 안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바튼 위원장에게 "이번 방한 목적 중 하나가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혁신 현장을 직접 보는 것으로 안다"면서 "의원들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 분야에서 두 나라 협력관계가 이뤄지고, 다른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해서도 좋은 논의를 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모든 나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가운데, 한국은 '창조경제', 미국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 분야가 21세기 성장 동력을 견인할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튼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謝儀)를 표시하면서 "우리 의원들은 모두 한미동맹 관계를 강력히 지지한다. 어제(10일) 우린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직접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엔 미국 측에선 바튼 위원장과 마샤 블랙번, 레너드 랜스 의원, 그리고 레슬리 바셋 주한 미 부대사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주철기 외교안보ㆍ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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