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분야별 문화를 장려하는 일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지난 1일 ‘문경여성문화연구회’창립이다. 기존 문화원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해 오던 문경의 각종 문화, 역사들을 시대 흐름에 맞게 각 분야별로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해 보자는 것이 취지이다. 이들을 통해 각 분야의 향토문화를 현대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문경문화원의 목표이다. 이는 문경문화원 소속으로 자생적으로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문경문화유적회(회장 장병용)와 문경구곡원림보존회(회장 이만유)가 오랜 활동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 새로운 문화정책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문경문화원은 여성회원들이 문화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동력으로 한다. 그 힘을 한 단계 승화시켜 여성의 손으로 문경의 여성문화를 발굴해 보존하고 전승하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엮어내자는 뜻으로 창립한 것이다. 이날 현한근 원장은 이 단체의 회장으로 한애란 차인(茶人)을, 부회장으로 정정자, 고재숙 씨를 감사로 권보경 씨를, 총무로 홍경희 씨를 위촉하고 앞으로 2년간 이 단체를 목적에 맞게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애란 회장은 “여성들이 이 사회에 차지하는 비율이 반이지만, 그 역할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드러나지 않은 문경 여성들의 삶의 모습들을 잘 관찰해 좋은 것을 발굴, 보존, 전승하면서 문경문화원의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현한근 원장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기존의 행동과 생각에 조금 달리 생각하고 관찰해 이를 기록한다면 문경의 여성문화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원과 문경시 여성들의 관계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경여성문화연구회는 문경시민 중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문경문화원 054-555-2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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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여성문화연구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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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여성문화연구회 창립

김세열 기자 입력 2014/07/03 20:20
여성문화 발굴 보존ㆍ새 문화콘텐츠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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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분야별 문화를 장려하는 일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지난 1일 ‘문경여성문화연구회’창립이다.
기존 문화원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해 오던 문경의 각종 문화, 역사들을 시대 흐름에 맞게 각 분야별로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해 보자는 것이 취지이다.
이들을 통해 각 분야의 향토문화를 현대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문경문화원의 목표이다.
이는 문경문화원 소속으로 자생적으로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문경문화유적회(회장 장병용)와 문경구곡원림보존회(회장 이만유)가 오랜 활동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 새로운 문화정책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문경문화원은 여성회원들이 문화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동력으로 한다.
그 힘을 한 단계 승화시켜 여성의 손으로 문경의 여성문화를 발굴해 보존하고 전승하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엮어내자는 뜻으로 창립한 것이다.
이날 현한근 원장은 이 단체의 회장으로 한애란 차인(茶人)을, 부회장으로 정정자, 고재숙 씨를 감사로 권보경 씨를, 총무로 홍경희 씨를 위촉하고 앞으로 2년간 이 단체를 목적에 맞게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애란 회장은 “여성들이 이 사회에 차지하는 비율이 반이지만, 그 역할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드러나지 않은 문경 여성들의 삶의 모습들을 잘 관찰해 좋은 것을 발굴, 보존, 전승하면서 문경문화원의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현한근 원장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기존의 행동과 생각에 조금 달리 생각하고 관찰해 이를 기록한다면 문경의 여성문화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원과 문경시 여성들의 관계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경여성문화연구회는 문경시민 중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문경문화원 054-555-2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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