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도서관 공사 피해 심각 “당국, 단속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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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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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발주한 중앙도서관 공사현장에서 파생되는 각종 소음과 분진이 인근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공사현장 인근 주민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30분경 주택에서 잠을 자다 엄청난 굉음에 놀라 공사현장을 내려다보니 이동식 전기발전기에서 굉음과 함께 엄청난 매연으로 놀랐다”고 했다.
게다가 “공사현장에서 쇠파이프 부딪히는 각종 소음과 작업에서 나는 분진으로 무더운 여름 창문조차 열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현장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놀라 현장 사진과 함께 포항시 자유게시판에다 민원을 제기 했지만 건설환경사업소 관계 공무원은 “아는바 없다”며 업체를 두둔하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한 이 현장은 지난 1월 26일 오후 4시54분쯤 크레인이 작업 도중 무게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인부 이모씨(60)가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포항중앙도서관은 북구 덕수동 35-19(구 포은도서관)에 연면적 9812㎡,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 올 12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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