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 교수 32명은 지난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나라를 걱정하는 국립안동대 교수 일동' 명의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박근혜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진정한 민주 정부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언문을 채택한다"며 "세월호 참사는 과거의 잘못이 누적돼 나타난 적폐이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특검이나 국회 국정조사 등은 물론이고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 대표와 시민 대표가 주도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침몰의 원인부터 인명구조실패의 원인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통령은 받아쓰기만 하는 국무위원을 퇴출시키고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물을 국무위원으로 중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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