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대리운전, 환경미화원, 경비원,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어느 지역에서도 비정규직이 차별받지 않는 노동존중의 진짜 대한민국 사회를 촉구했다.
이날 지지선언 전 대구시 선대위 먹사니즘 특별위원회(서재헌 위원장)와 정책 간담회를 통해 대리운전 비정규직 단체는 △안전을 위한 공정운임(최저임금) 보장 △대리운전업법 제정과 표준계약서 의무화를 환경미화원과 경비원 비정규직 단체는 △초단기 계약 폐지 및 표준계약 실시를 통한 고용안정성 강화 장애인 비정규직 단체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일자리 확대 등을 요구했다. 서재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가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문제인 비정규직 노동자 분들의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함께 대한민국에서 잘먹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먹사니즘 위원회 고문)은 대한민국 삶의 현장가운데 가장 고통받고 소외된 분들이 바로 비정규직 노동자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분들이 잘먹고 잘 살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선대위 먹사니즘 위원회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지지선언을 낭독한 서정대 환경미화원 노동자 대표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도 지사시절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가 보수까지 덜 받는 것은 중복차별이라며 공공부문 만이라도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게, 비정규직 중 고용기간이 짧을수록 더 많은 보수를 줘야 한다는 정책의지에 따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정보수 정책과 배달원, 환경미화원, 경비원 노동자에게 편하게 실수 있는 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배려해준 모습을 보고, 이념이 아닌 모두가 다 잘먹고 잘사는 먹사니즘 정책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비정규직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며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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