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명 주필
지난 2025년 3월, 경북 의성을 비롯한 경북 북동부 일대가 대형 산불로 초토화되는 재난을 겪었다. 10만여 헥타르의 산림이 불탔고, 3500여 명의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지역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정치의 본질인 ‘문제 해결’에 충실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중앙으로 끌어올린 한 국회의원이 있었다. 바로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박형수 의원이다.
박형수 의원은 산불 발생 직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현장에 직접 나가 피해 주민들과 소통했고, 그들의 절박한 사정을 생생히 국회로 전달했다.
그는 단순한 위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복구 예산 확보와 제도적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긴급 피해 복구비 예산은 물론, 산불 예방 및 재난대응시스템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까지 이어진 점은 단순한 지역 정치인을 넘어서는 국가적 역할 수행이라 평가할 만하다.
박 의원은 지역구인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에 산림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산림청, 소방청, 행정안전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주도하며 산불 감시 체계의 디지털화, 드론 활용, 산불 진화 장비 확충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피해 주민을 위한 주택 복구 지원과 임시거주지 문제 해결, 농가와 임업인의 생계 대책 마련도 빠뜨리지 않았다. 피해자 중심의 접근과 현장 중심의 행정 실현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복구 예산 배정의 형평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재난 이후 대책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실제로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반복적으로 산불 대책 문제를 제기하며, 전국적인 산불 대응 매뉴얼을 제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의 활약은 단순히 ‘현역 의원으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라는 수준을 넘는다. 그는 재난을 ‘정치의 기회’로 삼지 않고, ‘국민을 위한 실질적 변화의 기회’로 전환시켰다. 이는 진정한 민의 대변자, 문제 해결형 정치인의 면모다.
정치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하며, 위기의 순간에 국민 곁에 서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박형수 의원이 보여준 산불 대응과 이후 대책 활동은, 정치가 어떻게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보여주는 살아 있는 예이다.
박 의원의 뚝심 있고 성실한 대응은 앞으로의 재난 정책 수립에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정치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박형수 의원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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