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ㆍ북구 보건소는 올해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544개)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포항에서는 남구 의료기관 2곳(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북구 의료기관 3곳(포항의료원, 포항선린병원, 에스포항병원)에서 운영된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온열질환 관련 환자 보고가 들어오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하며 보건소 및 시ㆍ도에서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승인하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파악하고 모니터링하여 그 결과를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 수칙을 제공하게 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며, 물 자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 입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남구보건소(270-402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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