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 시장 일행 청도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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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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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남부지방에 위치한 바탕가스주 말바르시(MUNICIPALITY OF MALVAR) 레이예스 시장 일행은 지난 9일 청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청도군에서 필리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말바르시와 공동추진하기로 한 새마을운동 해외 협력사업의 세부사항 논의 및 상호교류 증진과 청도군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배우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방문행사는 청도군의 필리핀 현지 글로벌 새마을해외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한 카카오 묘목재배(농가소득 증대사업)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두 기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말바르시는 사업장제공, 사업방법, 주민참여 부분을 협조하고 청도군은 현지민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카카오 묘목재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도군는 사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매년 청도군에서 시행하는 녹색새마을 운동 실천사업인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새마을 지도자들이 모은 기금으로 지원함으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올해는 5천 달러를 지원하고 오는 2019년까지 매년 일정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레이예스(Carlito de la Pena Reyes) 시장은 “세계인류 전원도시를 표방한 청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필리핀 말바르시에 새마을운동을 알려주고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많은 지원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장 일행은 청도읍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하는 한편 지역 내 버섯공장인 대흥농산, 한재미나리 단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소싸움장, 와인터널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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