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역 발생 충실 당부
경북도는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 AI가 최초 발생 이후 100여일이 지나면서 막바지 차단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AI발생현황은 7개 시ㆍ도, 19개 시ㆍ군에서 29건이 발생했으며 예방적 살처분, 역학관련농장 등에 대한 검사결과 총 175개 농장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최근,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정되는 추세이나 일부지역에서 여전히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철새의 회기 완료시점인 5월까지는 추가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판단아래 기본에 충실한 농가단위 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차단방역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도는 발생 다음날인 지난 1월 17일 AI 방역대책본부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가금류 농가 예찰강화, 주요 철새 도래지 등 야생조류 서식지, 소규모 재래시장 판매시설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예찰 및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왔다.
특히, 지난 3월초 경기 평택 소재 농장에서 경주로 입식된 닭에서 AI가 의심되자 분양받은 농가 2곳과 반경 500m내 28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53만수의 가금류의 신속한 매몰 처리해 선제적 방역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 “100여일이 넘는 동안 AI 군ㆍ경ㆍ소방 등 관계기관, 축산농가ㆍ농축협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AI의 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본에 충실한 방역으로 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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