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단체 수학여행은 일제 강점기 때에 일제가 만든 제도이다. 이게 행방이 된 이후에도 지금까지 관행이 되어 왔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를 다시 고쳐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 같은 여론 가운데서 단체가 한꺼번에 가기보다는 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현재의 여론이다. 테마 식으로 보다 적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나마지 학생들은 순차적으로 수학여행을 간다고 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로 교육부가 올 1학기 수학여행 중지령을 내림에 따라 상반기 여행 수요가 급감했다. 지난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전국 초ㆍ중ㆍ고교에서 4월 중 계획됐던 수학여행 항공편을 일제히 취소했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7개 국적 항공사들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학생단체항공권을 취소할 때에 환불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에서 단 몇 명이라도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무사귀환에 담은 것은 것 중에서 관행처럼 하던 수학여행을 이제는 고쳐야 한다는 것도 있을 게다. 수학여행에서 함께 가는 교사들은 교사이지, 여행에서 안전 전문가들이 아니다. 테마 식으로 수학여행을 가되 반드시 안전 전문가가 동해하여 들뜬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 이번의 세월호 참사에도 안전을 지켜줄 안전전문가가 동승했다면 모두가 안전했을 것이다. 교육부는 이점을 참고하고 나아가 세월호 침사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게다가 만약에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여행업계가 때 아닌 한파를 걱정한다면 이는 안 되는 일이다. 또한 나중의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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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침몰 교훈, 단체수학여행 삼가는 쪽으로..
오피니언

<사설> 세월호 침몰 교훈, 단체수학여행 삼가는 쪽으로

하종미 기자 입력 2014/04/23 15:16

학생들의 단체 수학여행은 일제 강점기 때에 일제가 만든 제도이다. 이게 행방이 된 이후에도 지금까지 관행이 되어 왔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를 다시 고쳐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 같은 여론 가운데서 단체가 한꺼번에 가기보다는 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현재의 여론이다. 테마 식으로 보다 적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나마지 학생들은 순차적으로 수학여행을 간다고 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로 교육부가 올 1학기 수학여행 중지령을 내림에 따라 상반기 여행 수요가 급감했다. 지난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전국 초ㆍ중ㆍ고교에서 4월 중 계획됐던 수학여행 항공편을 일제히 취소했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7개 국적 항공사들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학생단체항공권을 취소할 때에 환불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에서 단 몇 명이라도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무사귀환에 담은 것은 것 중에서 관행처럼 하던 수학여행을 이제는 고쳐야 한다는 것도 있을 게다. 수학여행에서 함께 가는 교사들은 교사이지, 여행에서 안전 전문가들이 아니다. 테마 식으로 수학여행을 가되 반드시 안전 전문가가 동해하여 들뜬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
이번의 세월호 참사에도 안전을 지켜줄 안전전문가가 동승했다면 모두가 안전했을 것이다. 교육부는 이점을 참고하고 나아가 세월호 침사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게다가 만약에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여행업계가 때 아닌 한파를 걱정한다면 이는 안 되는 일이다. 또한 나중의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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