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후보인 조원진 의원은 14일 "주성영 전 의원의 서상기 경선 후보 지지 선언은 시민과 당원을 우롱한 처사"라며 사죄를 촉구했다. 주 전 의원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이후 서 의원과의 `빅딜설`이 나돌았으며, 이날 "서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빅딜설`은 주 전 의원이 서 의원을 지지하고, 서 의원이 대구시장에 당선되면 국회의원 지역구(대구 북을)를 주 전 의원에게 물려준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본인들이 줄곧 `빅딜설`을 부인해 왔지만 결국 시민을 기망하고, 당원을 우롱한 사실이 드러나 참담하다"며 "지역구가 마치 국회의원의 소유물인 것 처럼 물려주고, 물려받는 그들에게 시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경선 후보를 사퇴하고 대구시민과 당원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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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빅딜설 드러나…시민 우롱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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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빅딜설 드러나…시민 우롱한 처사”

뉴스1 기자 입력 2014/04/14 21:38
‘컷오프 탈락’ 주성영, 서상기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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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후보인 조원진<사진> 의원은 14일 "주성영 전 의원의 서상기 경선 후보 지지 선언은 시민과 당원을 우롱한 처사"라며 사죄를 촉구했다.
주 전 의원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이후 서 의원과의 '빅딜설'이 나돌았으며, 이날 "서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빅딜설'은 주 전 의원이 서 의원을 지지하고, 서 의원이 대구시장에 당선되면 국회의원 지역구(대구 북을)를 주 전 의원에게 물려준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본인들이 줄곧 '빅딜설'을 부인해 왔지만 결국 시민을 기망하고, 당원을 우롱한 사실이 드러나 참담하다"며 "지역구가 마치 국회의원의 소유물인 것 처럼 물려주고, 물려받는 그들에게 시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경선 후보를 사퇴하고 대구시민과 당원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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