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도 착한가게가 선정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400호점이 오는 23일 울릉도에서 공식적으로 지정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장금숙 울릉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장,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대표자들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울릉도 첫 1호점이자 경북지역 착한가게 400호점으로 선정된 곳은 오징어마을인 저동리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섬지기펜션(최월선씨)이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를 기해 지역 자영업체인 최신꽃화원, 꿈나무어린이집, 울릉주유소, 저동방앗간, 별장식육식당, 울릉회센터, 해수목욕탕, 대아리조트회센터 등 21곳이 잇따라 이 나눔에 동참해 그 의미가 깊어지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예로부터 서로 도와주고 나누면서 사는 생활이 일상화 되어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선정식을 통해 지역에서 착한가게들이 더욱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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