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993ha의 벼 재배지에 10만2810포의 육묘용 상토를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상토 지원 규모는 관행벼 1521ha(82,852포), 친환경벼 472ha(19,958포)이며, 사업비 4억52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기준은 1ha당 40ℓ 기준 30포, 20ℓ 기준 60포로, 초과분은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벼 재배 농가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상토를 공급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직파재배지나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원이 제외된다. 상토는 마을 단위로 신청한 제품으로 공급되며, 자가 육묘 농가는 마을회관 등을 통해, 육묘공장 위탁 농가는 해당 육묘공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은 울진군과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가 협력해 진행하며, 3월 중 보조금 교부와 함께 마을 단위로 상토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육묘 비용을 절감하고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무상 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우량한 육묘 생산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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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벼 육묘용 상토 무상공급으로 벼 재배 농업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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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벼 육묘용 상토 무상공급으로 벼 재배 농업인 부담 줄인다

주철우 기자 uljin@ksmnews.co.kr 입력 2025/03/30 19:51



[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993ha의 벼 재배지에 10만2810포의 육묘용 상토를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상토 지원 규모는 관행벼 1521ha(82,852포), 친환경벼 472ha(19,958포)이며, 사업비 4억52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기준은 1ha당 40ℓ 기준 30포, 20ℓ 기준 60포로, 초과분은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벼 재배 농가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상토를 공급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직파재배지나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원이 제외된다. 상토는 마을 단위로 신청한 제품으로 공급되며, 자가 육묘 농가는 마을회관 등을 통해, 육묘공장 위탁 농가는 해당 육묘공장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은 울진군과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가 협력해 진행하며, 3월 중 보조금 교부와 함께 마을 단위로 상토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육묘 비용을 절감하고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무상 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우량한 육묘 생산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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