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강동명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투표함 보관·관리상황과 우편투표 접수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사전투표 첫째 날 각 사전투표소에서 송부한 지역 내 사전투표함을 보관 중이었고, 지역 외 사전투표를 비롯한 거소·선상투표, 재외투표 등의 우편투표 회송용봉투가 접수됐다. 사전투표 마감 후에는 둘쨋 날 지역 내 사전투표함도 이송됐다.
지역 내 사전투표함의 인수·보관 과정과 지역 외 사전투표 등 회송용봉투를 우편투표함에 투입·보관하는 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정당 추천 위원이 입회·확인하게 된다.
지역 내 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은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며, 보관장소에는 출입통제·방범시스템이 작동해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송되기 전까지 보관장소 출입이 철저히 관리된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으며, 영상은 대구시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열람용 모니터를 통해서도 24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대구시선관위는 지역 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관리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6월 3일 선거일에 꼭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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