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청년회 후원금으로 도배공사
폐품ㆍ잡동사니 1톤 버리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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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기댈 곳이 있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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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 17~24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K(영순면)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1인가구로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도 절실했다.
26일에는 문경시향토청년회원 7명의 자원봉사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도배 및 형광등 전기배선 공사를 했다. 거실과 안방, 주방, 마당에 있는 폐품과 잡동사니 등 1톤을 실어내고,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희망 복지팀이 함께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 주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경시향토청년회는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가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청년 봉사단체가 협력해 원활하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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