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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눔과 기술 주관으로 제1회 나눔에듀 학회가 15일(토요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4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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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눔과 기술 주관으로 제1회 나눔에듀 학회가 15일(토요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4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사)나눔과 기술 주관으로 제1회 나눔에듀 학회가 지난 15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4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는 나눔과 기술 이종욱 본부장과 학회 회장인 손문탁 ((주) Dnaboy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개회됐다.
학회의 첫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인 LLM(Large Language Model)의 프롬프트 기법을 적용하여 웹(Web), 혹은 모바일 앱(App)에 구현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 콘텐츠 사례 발표가 있었다.
발표는 크게, 미술과 과학 그리고 창업 등 세 분야 나뉘는데, LLM을 배운지 불과 며칠도 되지 않는 분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청 권택수 팀장의 인구밀집도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 개발, 서양화가인 신인숙 작가는 빅터 바자렐리의 옵아트(Op Art) 스타일을 반영한 생성형 아트를 비롯해 서양화가들의 화풍을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시뮬레이션이 있었으며, 과학기술교육 전문회사인 (주)소셜에듀텍코리아 서용운 대표는 고ㆍ저기압에 따른 바람의 발생 시뮬레이션 및 농산물을 색상 농도로 등급을 분류하는 콘텐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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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은 회사의 서혜민 대리는 청년창업 활용과 관련되어 창업 아이템 중심의 대시보드 제작과 상품판매 기능을 LLM을 통하여 구현했으며, 경주 황성동 아동복지센터의 정훈 학생(초등학교 6학년)은 초등학생 초보자도 쉽게 LLM을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불과 몇 시간의 학습을 받은 정훈 학생은 경사진 두 지점의 최단 거리계산을 LLM을 통하여 구현하고 CAD 파일을 CNC 가공으로 실물을 제작 발표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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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에서는 손문탁 박사가 실시간 인구밀집도 파악에 관한 아이템을 LLM 프롬프트 기법을 활용하여 IoT 연계, DB 구축 및 활용, 웹(Web) 혹은 앱(App)으로 구현하고, 최종결과를 시연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학회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며,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영역이었던 프로그램 개발이 생성형 AI인 LLM 기술을 활용하면 자신의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회가 눈앞에 다가와 있음을 실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다양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학회가 끝났음에도 토론이 계속되는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학회 개최를 주관한 (주)dnaboy의 최혁 부장은 “LLM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구현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을 협력사와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해 앞으로 이 기술의 확산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