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한국당뇨협회가 ‘국제당뇨병연맹(IDF) 방콕 총회’ 참가방문단을 모집한다.IDF는 160개국 240여 개 당뇨병 학회 및 환우회가 가입하여 당뇨병의 예방과 극복을 위해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당뇨병 관련 공동체다.    2~3년마다 모든 가맹단체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IDF 총회(IDF Congress)는 단연 IDF를 대표하는 행사다. 2019년 부산 IDF 총회는 세계 각국의 의사, 과학자, 간호사, 교육자 및 의료전문가를 비롯해 정부기관 대표, 정책입안자, 관련 업체 임직원, 언론인, 당뇨인 등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방콕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처음 개최되는 IDF 총회로, 오는 4월 7~10일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 강연 및 심포지움, 당뇨병 및 합병증 관리 교육, e포스터 전시, 참가국 및 기업 부스 관람(global village), 친목의 밤 및 현지 관광 등이 진행된다.    (사)한국당뇨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세계 당뇨병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진과 학자, 업체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집 기한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접수는 (사)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www.dangnyo.or.kr)에서 가능하다. 4월 6일 저녁 6시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4월 11일 새벽 5시 귀국하는 일정으로, 방콕 체류기간 동안 5성급 호텔 객실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