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의 일학습병행사업단이 지난 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4년 대구대학교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홍석 산학협력단장과 정인준 일학습병행사업단장을 비롯해 협약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일학습병행사업의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성과발표회에서는 첨단산업 아카데미의 협약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2024년도 사업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통합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재직자 대상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과 유관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감사패를 수여받은 에스피엠텍(주)의 이정용 인사총괄 이사는 “채용 연계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현장 적응력이 크게 향상되어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밝혔다.첨단산업 아카데미는 2023년 선정된 이후 반도체 장비 개발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 2개 직무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에스피엠텍(주), ㈜인터엑스 등 8개 기업과 협업하여 110%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김홍석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학교가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 실무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인준 사업단장은 “2024년에는 협약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2025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외국인 일학습병행과 특화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이번 성과발표회는 지역 산업과 청년 인재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일학습병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