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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김장 1,0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흥해읍 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행사인 김장 담그기는 에코프로, 개발자문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20여 개 기업체와 자생단체가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이정미 흥해읍 새마을부녀회장은 "20년의 전통을 이어온 이번 행사에 지역의 여러 단체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원 흥해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헌신해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행정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