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취미 조기발견…직업선택까지’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환)이 포항 관내 중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내 최초로 진로교육체험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교육청 담담장학관을 비롯해 관내 중학교 교장, 학부모대표,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로교육체험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포항중학교 내 설치된 진로교육체험센터는 고등학교별 체험부스 19개와 특성화고등학교별 작품 전시대 11개, 상담실과 소강당으로 꾸며졌으며,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올해 4월30일에 준공됐다.
진로교육체험센터는 포항 관내 중학생들의 적성과 취미를 발견해 이에 따른 직업선택을 하기 위해 ▲특성화고 체험과 대학별 학과 체험 ▲회사와 관공서를 방문한 직업 체험 ▲고등학교별 입시설명회 ▲명장을 초빙한 강습 수강 ▲잡 월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오광환 포항교육장은 “진로교육체험센터는 학생들의 적성과 취미를 일찍 발견해 조기에 체험 등 특성화 교육을 시킴으로서 장차 직업과도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취지를 담고 있다”며 “처음 시도하는 만큼 지역 내 회사나 관공서 등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