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8회 한국농촌건축대전`준공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주 풍기읍사무소`현판식이 지난 19일, 김주영 영주시장과 영주 풍기읍사무소 설계자인 최재원 건축가,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영주시 풍기읍사무소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공동주관하는 한국농촌건축대전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아 `변화(變化)와 대응(對應)`이라는 주제로 농촌건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영주 풍기읍사무소`는 농촌지역 공공건축물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든 건축물로서 지역주민이 편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건축적 배려를 아끼지 않은 `(주)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최재원 대표`의 건축가로서의 열정과 이를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 `영주시청`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영주 풍기읍사무소는 민원실의 기존 일방향 배치를 재구성해 주민들과의 소통공간인 민원실을 중심으로 세방향으로 열린 읍사무소를 제안하고 있으며, 외부공간에는 태양광 패널을 파고라와 결합해 주민들이 모여 쉴 수 있는 자연스런 광장을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건축물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권혁정 농촌개발처장은 "농촌건축대전을 통해 농촌지역의 건축문화 향상과 지역활성화를 모색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팔‧조봉현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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