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21곳 대상 간담회ㆍ업무 협약식 개최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6일 부터 대구, 경북권 최초로 농, 식품 생산분야 사회적기업 21곳을 대상으로 업종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업종별 네트워크는 동종 업계에 있는 사회적기업간의 연계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기업간의 거래도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가 (예비)사회적기업 ㈜에코팜 등과 함께 베이비채소의 채종, 육모, 유통 및 판매과정에 이르는 과정을 협력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노하우와 업종별 애로사항 등을 공유해, 동종 사회적기업간의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간 6억 원의 종자를 수매해 새싹을 재배하는 선배 사회적기업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가 지역 20여 농가와 함께 종자를 생산하는 후배 (예비)사회적기업 ‘㈜한국에코팜’의 종자를 주문자 방식으로 생산을 계획 중이다.
한편 장화익 청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사회적기업 또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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