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강바람에 ‘스트레스 싹~’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이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청소년 자전거 탐험 기회 제공으로 실시한 '생명의 물길따라 내고장 자전거 여행' 행사가 지난 11일 청소년 및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자전거여행은 선산도서관을 출발 구미보를 지나 4대강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해평청소년수련원을 경유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총 30km 구간을 라이딩 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가 낙동강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해평청소년수련원에 실시한 범시민 건강가정회복운동 실천 다짐대회에 참가 건강한 가정 기능 회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은균(선산고 재학)학생은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니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며, 조금 멀게 느껴진 코스였지만 완주하여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지영근 계장은 "청소년과 가족이 폭넓게 참여하고,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주는 건강한 청소년 육성 사업을 적극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미=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