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 ‘책임치안’ 실현

↑↑ 대구시내 10번째 경찰서로 북구 금호강 북쪽 지역의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강북경찰서가 8일 문을 연다.

대구강북경찰서가 대구에서 10번째로 8일 개서한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 최동해 지방경찰청장, 서상기, (국회의원), 권은희(국회의원),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술(시의회의장), 우동기(교육감)등 400여명 북구주민이 참석한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 1973년 7월 14일 개서한지 약 40년 만에 분리됐다. 강북경찰서 신청사는 북구 동암로 130에 대지면적 10,234㎡(3,096평)에 연건평 9,586㎡(2,900평)으로 신축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강북경찰서는 경부중앙고속도로, 구안국도가 통과되고, 북대구IC 및 칠곡IC와 내년 하반기 칠곡 지역을 관통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는 내륙교통의 요지로써 북부지역의 관문이다.
또한 도농 복합 지역이자 농수산물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서 교육문화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서 교육 문화예술적 기반이 계획적으로 조성된 주거밀집 지역이다.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도 1,800여명 이었으나 강북경찰서의 개서로 주민과 근거리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340명의 경찰관들이 치안을 담당해 1인당 담당인구가 749여명으로 획기적으로 줄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 정부 및 경찰청에서 추진중인 ‘4대 사회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 근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민의 안녕과 편안함을 위해서 ‘주민의 목소리’에 먼저 경청하여 책임치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기자